10월 16일, 부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BAIF,비아프) 발대식에 다녀왔어요. 면접은 '한국만화진흥원'에 위치한 비아프 본부에서 진행되었고 발대식은 그 반대편 건물인 '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면접과 같은 장소인 줄 알고 진흥원에 가서 헤매다가 안내를 받고 만화박물관으로 달려갔어요.
리더라 발대식 시작 전에 미리 와서 대기하고 있었어요. 5시 시작이라 4시까지 도착하기로 했지만 혹시 몰라서 일찍 나갔더니 3시 29분쯤에 도착하고 말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두 타임으로 나눠서 발대식이 진행되었어요. 진행 장소는 만화박물관에 위치한 상영관이었어요. 상영관 입구에서 발열체크, ID카드 수령, 유니폼 (자켓)등을 하고 상영관으로 들어갔어요.
상영관 입구에 도시락이 있었는데 들어가는 길에 받아가야 할지 아니면 나오면서 받는 건지 알수 없어서 괜히 입구 주위를 맴돌았는데 다른 자원활동가분과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서로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있더라고요? 웃으면서 말을 걸었는데 알고 보니 저희 팀원이자 저와 동갑인 친구였어요. 이때부터 왠지 비아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란 느낌이 왔습니다. 시작부터 분위기가 너무 좋잖아...🥰
발대식에서는 간단하게 알아둬야 할 사항 (출근해서 어디서 발열 체크를 해야 하는지 등)을 듣고 단체사진을 찍었어요. 도시락을 받고 나와 팀별로 카페 테이블에 모여서 각자 맡을 행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어요.
발대식 자체만 보면 한 시간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발대식 날 받은 ID 카드. 신기해서 몇번이나 봤는지 몰라요. 제가 진짜 영화제 리더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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