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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일/영화제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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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스크리닝 매니저 후기 1. 지원 2021년 4월 5일부터 5월 10일까지 제22회 전주 국제영화제(JIFF)에서 스크리닝 매니저(스매)로 일했다. 한 달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전주에서 식비만 80만 원을 썼다. 인생에서 이렇게 원없이 먹고 싶은 거 먹고 산적이 또 있던가? 이게 바로 어른이구나를 결제할 때마다 느끼게 했던 전주. 숙소가 제공되고, 사무실/근무 상영관까지 거리가 10분 정도라 교통비도 안 들었다. 그렇게 보면 나쁜 지출은 아녔다고 생각한다고요? 지금은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가는 유학생이라 이때가 그냥 너무나 그립다. 3월 28일 - 지원서 제출 3월 30일 - 1차 합격 4월 1일 - 화상 면접 4월 2일 - 최종 합격 / 입사 서류 제출 스크리닝 매니저 공고가 연장된 당시에 지원을 했다. 그래서인지 면접부터 합격까지 속사..
영화제 프로그램팀 해외영화 담당 스태프 면접 후기 영화제 프로그램팀 스태프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비아프에서 스태프로 일하고 난 뒤, 2021년에는 영화제에서 장기간 스태프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원래 목표는 부대행사 관련 경험을 더 쌓고 프로그램팀으로 갈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경험이 없어도 프로그램 팀원으로 일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어서 바로 프로그램팀을 지원하고 다행히 서류 합격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프로그램팀에서도 해외영화 담당으로 지원했어요. 프로그램 관련 경험은 없지만 외국어 능력은 있어서 차별화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면접은 2:1로 이뤄졌어요. 지원자 한 사람씩 들어가서 두명의 면접관과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시간은 약 10분이 조금 넘었습니다. 면접 준비로 가능한 외국어 자기소개, 좋아하는 영화 소개 등등 다양하..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비아띠 발대식 10월 16일, 부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BAIF,비아프) 발대식에 다녀왔어요. 면접은 '한국만화진흥원'에 위치한 비아프 본부에서 진행되었고 발대식은 그 반대편 건물인 '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면접과 같은 장소인 줄 알고 진흥원에 가서 헤매다가 안내를 받고 만화박물관으로 달려갔어요. 리더라 발대식 시작 전에 미리 와서 대기하고 있었어요. 5시 시작이라 4시까지 도착하기로 했지만 혹시 몰라서 일찍 나갔더니 3시 29분쯤에 도착하고 말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두 타임으로 나눠서 발대식이 진행되었어요. 진행 장소는 만화박물관에 위치한 상영관이었어요. 상영관 입구에서 발열체크, ID카드 수령, 유니폼 (자켓)등을 하고 상영관으로 들어갔어요. 상영관 입구에 도시락이 있었는데 들어가는 길에 받아가야 ..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리더 면접 후기 한글날을 앞둔 목요일, 부천으로 부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BIAF, 비아프) 면접을 보러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다녀왔어요. 자원활동가분들은 온라인으로 면접을 본 걸로 알고 있는데 리더 면접은 대면으로 이루어졌어요. 입구에서 발열 체크, 손 소독부터 방문자 기록까지 꼼꼼하게 하고 엘리베이터를 한번 갈아타서 3층에 도착했어요. 면접시간보다는 일찍 도착해서 사무국에서 대기하다가 면접을 보러 갔어요. 면접은 휴게실에서 일대일 면접으로 진행되었어요. 면접에서는 전체적으로 편안하게 '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면접은 약 10분 정도 진행되었어요. 해당 리더에 지원한 이유는? 비아프 행사에 관해 대해 아는 것은? 리더의 역할은? 마지막으로 본 애니메이션은? 만약 다른 부서로 가게 되어도 괜찮은가? ..